아산병원·삼성병원에 각 1억 5천만 원 기부
지난 2023년 이어 또 한 번 선행 베풀어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지난 연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온정을 베풀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6일 "부부가 지난 연말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에 각 1억 5000만 원씩 총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환자 치료를 돕고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앞서 2023년에도 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힘을 보탠 바 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큰 감사함을 느끼며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누군가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왜인지 모를 죄책감이 든다.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히 세상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2월 아들을 낳았다. 현빈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손예진은 3월부터 넷플릭스 '스캔들' 촬영에 돌입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