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해 1억 원 기부
입력: 2025.01.03 08:22 / 수정: 2025.01.03 08:22

"슬픔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애도·위로 전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일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해왔다"며 "피해 유가족을 위한 제이홉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그가 보내준 따뜻한 성금을 유가족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제이홉은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그는 2018년 인재 양성 아동 및 환아를 위한 1억 5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고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제이홉은 2023년 수해 성금 기부에도 동참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181명 중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17일 만기 전역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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