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새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309만 명 돌파
입력: 2025.01.02 10:23 / 수정: 2025.01.02 10:23

'보고타' 2위·'소방관' 3위

하얼빈이 새해 첫날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J ENM
'하얼빈'이 새해 첫날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J ENM

[더팩트|박지윤 기자] '하얼빈'이 새해 첫날에도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전날 33만 942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9만 4690명이다.

지난달 24일 스크린에 걸린 '하얼빈'은 개봉 이틀째 100만, 5일째 200만, 9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서울의 봄'(개봉 10일째 300만 관객 돌파)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 앞으로의 흥행 기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리는 첩보 액션 대작이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내부자들'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유재명 전여빈 박훈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은 9만 29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3880명이다.

작품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소수의견'을 연출한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8만 830명으로 3위를, '수퍼 소닉3'(감독 제프 파울러)는 7만 5722명으로 4위를,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감독 윤제완)은 5만 875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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