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 취약계층 아동 위해 1000만 원 기부
입력: 2024.12.31 09:47 / 수정: 2024.12.31 09:47

재난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식사 지원에 사용

방송인 이승윤이 2024년 마지막 날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이승윤이 2024년 마지막 날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31일 "이승윤이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조손가정 등 재난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의 식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윤은 "유독 힘든 겨울 끼니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그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그는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수해, 재난위기가정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기부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에 꾸준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승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승윤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보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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