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세무 조사받았다…"고의적 탈세·미납 아냐"
입력: 2024.12.30 12:08 / 수정: 2024.12.30 12:08

추가 세금 납부 진행

배우 황정음이 탈세 의혹을 부인하고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남용희 기자
배우 황정음이 탈세 의혹을 부인하고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황정음이 최근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30일 <더팩트>에 "황정음은 2023년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임했고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해석에 관한 의견 차이로 발생한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의 매입과 매각 과정에서 세금 문제는 없었으며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 등 그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련 법에 따라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행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필드뉴스는 이날 황정음이 지난해 9월 과세당국으로부터 비정기로 실시되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배경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서울국세청 조사2국 조사 성격을 감안할 때 고액 자산가를 상대로 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 일환으로 분석된다.

황정음은 지난 2018년 3월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 신사동 상가 건물을 매입했다가 2021년 10월 대구시 소재 건물임대업체에 매각했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약 46억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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