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극성팬 돌발 접촉에 눈물…"불편하고 싶지 않아"
입력: 2024.12.30 11:01 / 수정: 2024.12.30 11:01

공항서 경호 뚫고 몰린 극성팬들에 깜짝
신체 접촉도…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손에 끝내 눈물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공항에서 일어난 극성팬의 돌발 행동에 눈물을 흘렸다. /서예원 기자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공항에서 일어난 극성팬의 돌발 행동에 눈물을 흘렸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극성팬의 도 넘은 신체접촉에 눈물을 보인 뒤 마음을 추스린 근황을 전했다.

하니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4 AAA)에 참석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제는 당시 입국장에 몰린 인파였다. 뉴진스의 팬들로 가득 찬 가운데 일부 극성팬도 존재했다. 경호 인력을 뚫고 달려 나온 극성팬들은 순식간에 멤버들을 둘러쌌다. 이 과정에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팬들도 있었다.

또한 키가 큰 한 남성은 경호를 비집고 들어와 하니의 배 쪽으로 편지를 내밀었다. 이에 깜짝 놀란 하니는 몸을 가리며 뒷걸음치다가 고개를 숙였다. 끝내 눈물을 흘리자 민지가 다독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담은 영상이 확산되자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도 넘은 일부 팬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또한 하니의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하니는 이후 뉴진스 SNS 계정을 통해 "저 이제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버니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다 정말 좋아하지만, 서로를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들까지 만들지 않으면서 대화 잘 나눌 수 있다. 마음이 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i don't want to feel uncomfortable around you guys(여러분 주변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 않아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하니를 포함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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