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200만 관객 돌파…압도적 흥행 질주
입력: 2024.12.30 10:20 / 수정: 2024.12.30 10:20

주말 박스오피스 장악…'소방관' 2위·'무파사: 라이온 킹' 3위

영화 하얼빈이 지난 27~29일 90만 387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CJ ENM
영화 '하얼빈'이 지난 27~29일 90만 387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CJ ENM

[더팩트 | 김명주 기자]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90만 387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8만 5436명이다.

이로써 지난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개봉 5일째 만인 지난 28일 관객수 200만을 넘어 이제 3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거센 흥행 열기를 이어 천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지난 2023년 11월 개봉한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6일째 관객수 200만을 뚫은 것보다 빠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액션 대작이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내부자들'을 통해 연출력을 증명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같은 기간 23만 33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321만 6598명이다. 작품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무파사: 라이온 킹'(감독 배리 젠킨스)은 12만 80명으로 3위를, '모아나 2'(감독 데이브 데릭 주니어)는 9만 9783명으로 4위를,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감독 사사키 시노부)는 9만 862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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