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사진은 지난 4월 베스트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 당시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에스쿱스는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세븐틴은 내년 1월 8일 유닛 부석순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왔지만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자 예정된 프로모션을 중단했다. 멤버 조슈아의 생일 콘텐츠도 연기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29일 오전 9시 3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181명 중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2025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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