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이종훈, 봉사활동·기부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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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종훈(위쪽 사진의 왼쪽)과 김지호가 설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주)공감만세 |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맨 김지호와 이종훈이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9일 안성시는 폭설로 인해 8명의 사상자와 약 1827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를 기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지난 11월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윤형빈소극장이 이번 안성시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특히 윤형빈소극장 소속인 김지호와 이종훈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안성시의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이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폭설 피해를 입은 안성시 보개면의 김근섭 씨는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딸기가 모두 죽어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개그맨들이 직접 찾아와 도와주고 이야기를 나눠주니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그맨 이종훈은 "이번 현장을 통해 피해의 심각성을 실감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기부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윤형빈소극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위기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단체 대표 겸 개그맨 윤형빈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모두에게 이로운 제도라 적극적으로 권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