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기부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지원 등에 사용
배우 이준호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예원 인턴기자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1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준호가 최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지원하고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준호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한 기금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의 치료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준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따스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꿀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에티오피아와 가나 아동 후원을 계기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은 그는 201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 정식 위촉 후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비롯한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2015년을 시작으로 2017년, 2024년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는 아동 후원 프로그램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여를 이끌며 팬들과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에 함께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했고, 같은 해 서울 서초구 중증장애인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차량도 기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에 긴급 구호금을 기부했다.
이처럼 기부를 비롯한 봉사 및 후원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 중인 그는 올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는 2025년 1월 25일과 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 콘서트 '2025 이준호 FAN-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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