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 찬엔터와 새 출발…"행보 지켜봐 달라"
입력: 2024.12.19 11:31 / 수정: 2024.12.19 11:31

전 소속사 떠난 지 2개월 만에 새 둥지 찾아
계속되는 복귀 시도…"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


배우 박한별이 새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찬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한별이 새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찬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한별이 새로운 둥지를 튼 후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박한별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함께하는 여정이 기쁘며 박한별이 깊은 신뢰의 기반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별도 소속사를 통해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팬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한별은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안투라지'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영화 '분신사바2' '두개의 달' '많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한 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후 2019년 유인석 전 대표는 2019년 동업자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후 그는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배우자인 박한별도 부정적인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에 박한별은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6개월 만에 소속사를 떠난 그는 찬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 한번 활동 재개를 알렸다.

찬엔터테인먼트에는 박한별 외에도 배우 정욱 배슬기 이윤형 송현찬 김태풍 차세연 김민주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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