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동하, 연기아카데미 '엠퍼시' CEO 겸 액팅 코치로 1인 3역
입력: 2024.12.18 15:50 / 수정: 2024.12.19 07:37

서울 강남 소재 전문 연기학원 6개월만에 100명 수강생 활기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기획 제작, 에이전시 영역까지 확장


동하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그는 연기학원을 직접 운영하는 연기아카데미 CEO로 거듭났다. 세련된 외모와 함께 탄탄한 기본기를 잘 갖춘 연기자로 정평이 나 있다. 연기아카데미를 이끌며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엠퍼시아카데미
동하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그는 연기학원을 직접 운영하는 연기아카데미 CEO로 거듭났다. 세련된 외모와 함께 탄탄한 기본기를 잘 갖춘 연기자로 정평이 나 있다. 연기아카데미를 이끌며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엠퍼시아카데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항상 동료의 자세에서 배우를 꿈꾸는 모든 분들과 함께 고민하며 동행하겠다.'

배우 동하는 세련된 외모와 함께 탄탄한 기본기를 잘 갖춘 연기자로 정평이 나 있다.

드라마 '황금의 제국' '기분좋은날' '사랑하는 은동아' '화려한 유혹' '뷰티풀 마인드'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 '이판사판' '오 삼광빌라'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았고, 영화 '히어로' '아름다운 유산' '나의 절친 악당들' '국가부도의 날' '코넬의 상자' 등에도 출연했다.

동하가 전문 연기학원을 직접 운영하는 연기아카데미 CEO로 거듭났다. 연기자로 활동하며 연기교육과 콘텐츠 제작까지 1인 3역을 자임하고 나섰다.

서울 강남에 문을 연 '엠퍼시연기아카데미'는 현직 주연배우들의 정규 레슨으로 운영되는 연기학원이다. 그는 아카데미 대표이사를 겸해 배우 김강현 배유람 손덕기 한재영,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박다영 등과 함께 직접 연기코칭을 맡고 있다.

오픈 6개월만에 현재 100여명의 수강생이 연기수업을 받고 있다. 수강생 중에는 연기지망 아마추어도 있지만, 절반 이상은 현직 배우들이다. 그만큼 체계적인 연기수업 분위기가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 있다.

서울 강남에 문을 연 엠퍼시연기아카데미는 현직 주연급 배우들의 정규 레슨으로 운영되는 연기학원이다. 왼쪽부터 액팅 코칭을 맡고 있는 배우 배유람 손덕기 김강현 한재영. /엠퍼시아카데미
서울 강남에 문을 연 '엠퍼시연기아카데미'는 현직 주연급 배우들의 정규 레슨으로 운영되는 연기학원이다. 왼쪽부터 액팅 코칭을 맡고 있는 배우 배유람 손덕기 김강현 한재영. /엠퍼시아카데미

국내 유일무이 차별화 커리큘럼을 갖춘 덕분이다. 무엇보다 소수 정예 레슨과 오디션 전략, 단순 홍보 목적의 형식적인 오디션이 아닌, 수강생 누구에게나 검증되고 안전한 오디션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아카데미 CEO로 액팅 코치를 겸하고 있는 동하는 "작품활동을 쉬는 선후배 연기자분들이 알음 알음 많이 연락을 해오신다"면서 "배우 개개인이 가진 잠재적 개성과 매력, 자유로움 등을 연기 커리큘럼을 통해 충분히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만족하시는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은 물론 에이전시 영역에도 직접 뛰어들었다. 캐스팅 에이전시 역할은 오랜 캐스팅 디렉터 노하우를 가진 팔콘컴퍼니 윤종성 대표가 배정환 이사 등과 총괄하고 있다.

불과 6개월만에 상업 영화와 드라마에 총 300건 이상 캐스팅을 일궈냈고, 이중 6명은 주연배우 캐스팅되는 성과를 냈다. 또 이곳에서 연기수업을 받은 7명의 배우가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할만큼 업계에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동하가 이끌고 있는 엠퍼시연기아카데미는 문을 연지 불과 6개월만에 상업 영화와 드라마에 총 300건 이상 캐스팅을 일궈냈고, 이중 6명은 주연배우 캐스팅되는 성과를 냈다. /엠퍼시아카데미
동하가 이끌고 있는 엠퍼시연기아카데미는 문을 연지 불과 6개월만에 상업 영화와 드라마에 총 300건 이상 캐스팅을 일궈냈고, 이중 6명은 주연배우 캐스팅되는 성과를 냈다. /엠퍼시아카데미

이런 빠른 성장세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동하는 최근 유튜브 쇼츠와 저예산 영화의 기획과 연출 제작에도 발빠르게 뛰어들었다. 2025년부터 제작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플래폼이 다양해진 SNS 시대에는 갈수록 더 기발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열정을 가진 배우들은 많은데 전략과 투자의 문제로 여전히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는 게 너무나 아쉬워요. 일단 출발은 가볍게 했지만 차츰 규모를 키우고 엠퍼시의 인프라를 가동해 획기적인 킬러콘텐츠를 만들어낼 각오입니다."

동하는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한 이후 2017년 '김과장'에서 박명석 역으로 알려지고, '오! 삼광빌라'에서 장준아 역으로 확실한 인지도를 각인시켰다. 극중 커플이자 부부인 이해든이 부르는 애칭 때문에 거의 '막장쌤'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조연이든 주연이든 그는 맡은 역할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잘 커버해냈고, 새로운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으로 자주 물망에 오르는 비결이 됐다. 그동안 연기아카데미 운영 등에만 전념해온 동하는 현재 새로운 작품 출연을 준비중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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