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자들의 의식이 시작된다…2025년 1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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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빈(왼쪽)과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검은 수녀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NEW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두 수녀로 변신한다.
배급사 NEW는 12일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의 1차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검은 사제들'(554만 명)의 두 번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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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NEW |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타오르는 불길 속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와 의심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미카엘라 수녀(전여빈 분)의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년을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유니아와 그에게 반발심을 느끼면서도 고통받는 소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두 수녀의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유니아 수녀의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설 것을 예고한 가운데,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라는 유니아의 강렬한 대사와 결연한 표정은 캐릭터의 강한 개성과 장르적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렇게 구마가 금지된 수녀들이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과 새로운 변신을 펼치는 배우들이 만난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