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고 연습한 영상, 악의적 루머 휩싸여
JYP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
그룹 데이식스 도운이 악성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을 향한 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9일 "최근 DAY6 멤버 도운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DAY6 및 각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해 루머를 확대하거나 재생산하는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시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도운이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인해 악플 피해를 입은 데 대한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운은 지난 5일 SNS 계정에 군복 바지를 입고 드럼 연습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예비군 훈련과 연습 일정이 겹쳐 착용한 것이나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며 시국을 고려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를 토대로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을 쏟아지자 결국 소속사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데이식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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