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2'가 내년 1월 개봉한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권상우의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이 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0일 "'히트맨2'(감독 최희섭)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리며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히트맨2'는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전작에 이어 권상우가 활약한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과한 행동이나 불필요하게 오버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신조어)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 준이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까지 다시 뭉친 원년 멤버에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히트맨2'의 론칭 포스터는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뒤로 한 채 어둠 속에 묻힌 준의 뒷모습이 담겼다. 전설의 암살요원에서 짠내 폭발 웹툰 작가를 거쳐 이제 대히트 흥행 작가가 돼 돌아온 준의 컴백을 환영하는 'HITMAN IS BACK(히트맨 이즈 백)' 카피가 호기롭다.

과하게 힘이 실린 어깨와 카리스마 넘치는 권상우의 뒷모습, 손에 쥔 연필에서 피어나는 한 줄기 연기는 전편에 이어 또다시 펼쳐질 강력한 준의 활약을 예고한다.

2025년 새해 첫 웃음을 선사할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2'는 2025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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