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겨울 남자의 낭만…"에너지 원천은 무대와 객석"
입력: 2024.12.03 11:13 / 수정: 2024.12.03 11:13

매거진 화보 및 인터뷰 공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매거진 더스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더스타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매거진 더스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더스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패션 매거진 화보를 통해 낭만적인 겨울 남자로 변신했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THE STAR)는 3일 이승윤과 함께한 12월호 커버를 비롯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승윤은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표현했다. 또 포근히 이불을 두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화보와 함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승윤은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역성'에 대해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앨범"이라며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잡음들의 이야기다. 스스로를 '잡음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어떤 마음이나, '이번 한 번만큼은 주 선율이 돼보자'라는 역성 혁명의 용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지금 이 순간이 음악인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에너지의 원천은 잘 모르겠지만 무대와 그 공간, 객석 그 자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스타
이승윤은 "지금 이 순간이 음악인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에너지의 원천은 잘 모르겠지만 무대와 그 공간, 객석 그 자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스타

6개 도시를 차례로 달군 전국 투어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승윤은 "지금 이 순간이 음악인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에너지의 원천은 잘 모르겠지만 무대와 그 공간, 객석 그 자체일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스스로를 정의하는 말로 "'역성'이라는 앨범을 낸 사람"이라고 답한 뒤 "이번 앨범을 내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고 생각할 만큼 정말 소중하다. 시간이 지나면 갈증은 당연히 생기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나는 이거 하려고 태어났다'라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지난달 30일 광주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