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협, 우크라이나 난민 고아원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24.11.29 08:42 / 수정: 2024.11.29 17:21

김학래 회장, "우크라이나 아이들 직접 돕게 돼 기쁘다"
11월24일부터 12월4일까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방문


(사)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 이하 코미디언협회)는 지난 11월 24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브르츠와프, 크라쿠프 및 체코 프라하를 잇달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위로에 나서고 있다. /코미디언협회
(사)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 이하 '코미디언협회')는 지난 11월 24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브르츠와프, 크라쿠프 및 체코 프라하를 잇달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위로에 나서고 있다. /코미디언협회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코미디언협회 소속 희극인들이 연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고아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웃음을 되찾아주는 따뜻하고 훈훈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 이하 '코미디언협회')는 지난 11월 24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브르츠와프, 크라쿠프 및 체코 프라하를 잇달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위로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코미디언협회의 신임 회장이 된 김학래 회장은 최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코미디인으로서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끄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고, 이번 이벤트 행사는 이 약속을 실행하는 계기가 됐다.

코미디언협회 소속 희극인들의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고아원 방문은 김학래 코미디언협회장이 최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코미디인으로서 코미디언 출신인 젤란스키 대통령이 이끄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고 한 약속한 게 계기가 됐다. /코미디언협회
코미디언협회 소속 희극인들의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고아원 방문은 김학래 코미디언협회장이 최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코미디인으로서 코미디언 출신인 젤란스키 대통령이 이끄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고 한 약속한 게 계기가 됐다. /코미디언협회

이번 폴란드 및 체코 방문은 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를 비롯해 변아영, 배영만, 지영옥, 김송희 등 임원들(감사 이사 사무차장)이 자발적 자원한 봉사단에 합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위로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액 사비로 충당했다.

코미디언협회는 이번 봉사를 위해 지난 8월 (사)솔나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솔나무는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 NGO단체다.

이번 방문를 통해 코미디언협회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머무는 우크라이나 난민 및 고아원을 방문해 코미디 위문공연 및 선물나누기를 진행하고, 바르샤바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초청해 우크라이나 평화 콘서트도 진행한다.

이번 폴란드 및 체코 방문은 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를 비롯해 변아영, 배영만, 지영옥, 김송희 등 임원들(감사 이사 사무차장)이 자발적 자원한 봉사단에 합류했다. /코미디언협회
이번 폴란드 및 체코 방문은 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를 비롯해 변아영, 배영만, 지영옥, 김송희 등 임원들(감사 이사 사무차장)이 자발적 자원한 봉사단에 합류했다. /코미디언협회

한인 송년의 밤 등의 명칭으로 진행될 콘서트에는 김학래 변아영 배영만 김송희 등 이벤트 참여 코미디언들의 개그 콘서트와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바이올리니스트 신하영, 국악민요 강재원 등이 함께 출연한다.

체코 프라하 한인교회 및 우크라이나 교회를 방문한 뒤 크라크푸에서는 우크라이나 국제 NGO 단체인 'Family fo Christ'를 만나 우크라이나 고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코미디언협회가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을 위해 털모자와 장갑을 준비했고, 뉴트로피아, 33떡볶이, 쁘띠라, 강재원팜스, 유스앤영 등 여러 단체들이 후원을 통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줬다.

코미디언협회는 이번 봉사를 위해 지난 8월 (사)솔나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솔나무는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 NGO단체다. /코미디언협회
코미디언협회는 이번 봉사를 위해 지난 8월 (사)솔나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솔나무는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 NGO단체다. /코미디언협회

코미디언협 김학래 회장은 "말로만 듣던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더 마음이 짠하고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참 기쁘고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솔나무 송솔나무 이사장은 "그동안 개인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돕고 후원하는 것들이 많이 진행됐다"면서 "이번 코미디언협회에서 큰 결정을 해 주시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들이 우크라이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