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민도희, 새 둥지서 새출발
소속사 "전폭적인 지원" 약속
배우 민도희가 새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PA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민도희가 새 둥지에서 새롭게 도약한다.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26일 "민도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 민도희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민도희가 앞으로 더 다채로운 연기로 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PA엔터테인먼트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를 펼치고 있는 콜로니(colony)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민도희에 대해 공동 매니지먼트 체제를 구축해 업무 역량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PA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중심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배우 매니지먼트 영역으로 확장세를 이어가며 소속 배우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012년 그룹 타이니지 멤버로 데뷔한 민도희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란제리 소녀시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의 드라마와 '터널3D' '은밀한 유혹' '아빠는 딸' '자산어보' 등의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카르밀라'를 통해 무대에 오른 그는 흡인력 강한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와 깊은 감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에 안방극장과 스크린뿐 아니라 무대에서 이어갈 그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렇듯 매체를 넘나들며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 있는 민도희가 PA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도약을 알린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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