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추영우, '옥씨부인전'서 1인 2역…영리한 배우"
입력: 2024.11.25 10:36 / 수정: 2024.11.25 10:36

에스콰이어 화보·인터뷰 공개

배우 임지연(오른쪽)이 추영우를 영리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에스콰이어
배우 임지연(오른쪽)이 추영우를 "영리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에스콰이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임지연이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상대역을 맡은 배우 추영우의 연기를 칭찬했다.

30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임지연과 추영우의 커플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에서 1인2역에 도전한 추영우에 대해 "너무 어려웠을 텐데 두 인물의 차이를 억지스럽지 않게 미묘하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고 참 영리한 배우구나 감탄했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옥씨부인전'은 거짓 신분으로 양반 정실부인이 된 노비의 딸이 겪는 이야기라는 시놉시스와 두 사람의 열연이 엿보이는 예고 영상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 중 임지연은 가짜 옥태영이 되는 노비 구덕이 역을, 추영우는 전기수(조선 후기에 소설을 직업적으로 낭독하는 사람) 천승휘와 그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현감의 첫째 아들 성윤겸 역을 맡는다.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에서 거짓 신분으로 양반 정실부인이 된 노비의 딸 구덕이 역을 맡는다. /에스콰이어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에서 거짓 신분으로 양반 정실부인이 된 노비의 딸 구덕이 역을 맡는다. /에스콰이어

이번 작품에서 추영우는 조선시대의 두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판소리, 무용, 검술, 활쏘기, 말타기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한편 OST까지 직접 소화했다.

추영우도 임지연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임지연이 연기를 펼치면 다들 저절로 모두들 '우리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분위기가 생겨났다"고 밝혔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성윤겸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에스콰이어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성윤겸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에스콰이어

이어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옥씨부인전'이 연기 외에도 각본, 연출, 미술 등 볼거리가 많은 높은 퀄리티의 사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4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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