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임창정 주가조작 무혐의에 "당신을 믿어 의심치 않아"
입력: 2024.11.18 09:10 / 수정: 2024.11.18 09:10

임창정 신곡 부르는 모습 공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위)의 아내 서하얀이 임창정이 신곡을 부르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서하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임창정(위)의 아내 서하얀이 임창정이 신곡을 부르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서하얀 인스타그램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남편 근황을 전했다.

17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 서툴지만 직접 담아 본 피아노 연습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중인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부르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서하얀이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한 건 올 1월 이후 처음이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2017년 결혼했고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서하얀은 임창정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임창정은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조직원들 모임에 참석해 라 대표를 "종교"라고 치켜세우는 발언을 해 시세조종 범행 조직 가담 의혹도 받았다.

이후 라 대표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기부등본 사내이사에 아내 서하얀의 이름이 올라와 주가조작단과 동업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임창정은 자신이 주가조직 세력과 관련 없으며 본인 또한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후 임창정과 서하얀은 동시에 활동을 중단했다.

올 5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임창정은 올 6월 자신의 SNS에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적었다.

또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로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의 부끄러운 행동을 다 가릴 수는 없다.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현재 컴백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선공개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했다. 다음 달 1일 정규 18집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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