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콜로세움 세트·검투사 액션 예고
'글래디에이터 Ⅱ'가 개봉 첫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기대하게 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글래디에이터 Ⅱ'가 뜨거운 호평 속에서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스크린에 걸린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가 예매량 9만 8794명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7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이날 경쟁작들과 2~3배 이상 크게 격차를 벌린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기대하게 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에 뜨거운 검투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글래디에이터'(2000)의 후속작이다.
특히 작품은 로마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대규모 콜로세움 세트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검투사 액션으로 최초 시사 직후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콜로세움은 너무 멋있고 해전 시퀀스는 눈이 호강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남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로마제국의 운명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완성하는 매력적인 시너지로 몰입감을 높인 '글래디에이터 Ⅱ'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AX와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