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앞날을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배우 이규한(왼쪽)과 가수 유정이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규한과 가수 유정이 결별했다.
이규한 소속사 빌리언스는 26일 <더팩트>에 "유정과 결별한 것이 맞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정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도 이규한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앞서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해 7월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2개월 만에 교제를 인정하며 11살 차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연애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980년생 이규한은 1998년 MBC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그대 웃어요' '애인 있어요' '우아한 가'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1991년생 유정은 2016년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에 합류했고 2021년 '롤린 (Rollin')'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유정은 지난 4월 전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팀을 탈퇴하고 알앤디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