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의 '드림'이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림'은 1626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극한직업'(2019)의 이병헌 감독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박서준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강렬한 캐릭터들의 신선한 조합과 듣는 재미를 더하는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드림'은 최근 극장가 외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며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한국 영화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