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재재 저격 논란' 김태진, 악의적 의도 없어...하차 NO"
입력: 2021.06.17 07:36 / 수정: 2021.06.17 08:10
KBS가 방송인 김태진의 하차 청원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는 과장되고 거친 발언했지만 하차할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KBS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KBS가 방송인 김태진의 하차 청원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는 "과장되고 거친 발언했지만 하차할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KBS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당사자인 재재에게 직접 사과...출연진 관리 책임 다할 것"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경솔한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김태진이 KBS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KBS 예능 센터 소속 김상미 예능 CP는 16일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김태진 MC의 연중 라이브와 라디오쇼 하차를 요구합니다' 등의 하차 청원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제작진이 논란이 된 해당 프로그램 전체를 면밀히 살펴봤다"며 "인터넷 방송의 특성상 다소 과장되고 거친 발언이긴 하나 고의로 특정인을 깎아내리거나 조롱할 악의적 의도는 아니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부적절하고 거친 언행에 대해 본인 스스로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며 "'시청자권익10899' 청원과 같이, 본 사안을 젠더이슈화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을 고려하여, 제작진은 이 논란이 당사자의 하차로까지 이어질 사안은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태도로 방송에 임할 수 있도록 제작진도 최선을 다해 출연진의 관리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연중 라이브' 리포터인 김태진은 해당 인터넷 방송에서 '리포터'라는 직업에 관해 SBS 웹 예능 '문명특급' 진행자인 재재를 자신과 비교했다. 이 과정에서 "내가 걔보다 선배다" 등의 거친 표현과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위 발언들이 논란이 되자 김태진은 당사자인 재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했다. 또 소속사를 통해 재재와 팬들 그리고 KBS 측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그 주 '연중 라이브' 생방송에서도 자신의 부주의한 언행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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