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강호동·김수로 등 추모행렬
입력: 2021.06.13 12:31 / 수정: 2021.06.13 12:31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영화 밥정 스틸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영화 '밥정' 스틸

경기 김포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더팩트|문수연 기자] '방랑 식객’으로 불리던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임지호 셰프는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기 김포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를 통해 고인과 연을 맺었던 방송인 강호동, 배우 김수로와 제작진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황교익은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라고 말했다.

195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10대 초반 집을 나와 전국을 떠돌며 방랑하던 중 시골 중국집에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최상급 호텔 주방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유엔 한국음식축제 한국대표로 참해 이름을 알렸으며 2006년 KBS1 '인간극장-요리사, 독을 깨다' 편, 2013년 SBS '방랑 식객 식사하셨어요?',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정글의 법칙',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MBN '더 먹고 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14일,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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