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석훈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다르면 이석훈은 오는 7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공연을 가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
페르젠 백작 역할 맡아…오는 7월 첫 공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열연한다.
이석훈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EMK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 발탁됐다"고 23일 밝혔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 뮤지컬이다.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하면서 뮤지컬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석훈은 이 작품에서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인물 페르젠 백작으로 분한다. 페르젠 백작이 탄탄한 보컬과 서정적인 연기력이 요구되는 배역인 만큼 이석훈의 페르젠이 어떤 모습일 지 기대를 모은다.
이석훈은 앞서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유명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가수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SG워너비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과거 히트곡을 열창하는 등 명품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개막 공연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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