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이현주 '왕따 피해' 입장 반박 "왜곡된 주장·무책임한 행동"
입력: 2021.04.19 09:32 / 수정: 2021.04.19 09:32
그룹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가 이현주가 직접 밝힌 왕따 피해 주장을 반박했다.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더팩트 DB
그룹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가 이현주가 직접 밝힌 왕따 피해 주장을 반박했다.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더팩트 DB

직접 입 연 이현주→DSP·에이프릴 멤버들 우르르 '입장문 발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가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 피해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DSP미디어는 18일 이현주의 왕따설 관련 입장에 대해 "해당 글에서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해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했던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DSP미디어는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현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왕따, 폭행, 폭언, 인신공격 등 3년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이를 알고도 묵인하고 방관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에이프릴의 왕따 논란을 둘러싸고 DSP미디어만 입장을 밝힐 뿐, 이현주와 멤버들은 침묵을 유지했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현주가 드디어 입을 열고 왕따 피해를 인정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현주는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던 그 시절의 어두운 기억들이 어느새 트라우마가 돼 나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분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그러던 중 지인들이 결국 저를 위해 큰 용기를 내줬고,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회사를 통한 모든 활동은 중단됐고, 내게 들어온 새로운 일조차 나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무산되고 있다. 회사는 전속계약도 해지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세라 에이프릴 멤버들도 하나둘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 김채원과 양예나는 연이어 글을 올리며 이현주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정에서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왕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3년간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했으며 소속사는 이를 알고도 묵인하고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더팩트 DB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왕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3년간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했으며 소속사는 이를 알고도 묵인하고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더팩트 DB

<다음은 DSP미디어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금일 게재된 이현주씨의 SNS 게시글 관련해 당사의 입장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입니다.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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