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미주, 대학생 성희롱 사과 "경솔한 발언 주의"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0.09.08 15:00 / 수정: 2020.09.08 15:00
러블리즈 미주가 웹 예능 미주픽추에서 대학생에게 여자친구와 스킨십 수위를 묻는 등의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영상 캡처
러블리즈 미주가 웹 예능 '미주픽추'에서 대학생에게 여자친구와 스킨십 수위를 묻는 등의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영상 캡처

남자 대학생에게 여자친구와 스킨십 수위 질문[더팩트 | 정병근 기자] 러블리즈 미주가 성희롱 발언을 사과했다.

미주는 8일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미주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 분들을 통해 당사자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적었다. '미주픽츄'는 미주가 진행하고 있는 웹 예능이다.

미주는 지난 6월 공개된 '미주픽츄'에서 동갑내기 남자 대학생에게 여자친구와 스킨십 수위에 대한 질문을 했다. "어디까지 갔어", "끝까지 갔겠네" 등의 발언을 했고 이후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미주는 "당시 출연자 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이로 인해 가장 상심이 크실 일반 출반자 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더욱 주의하고 더 열심히 하는 미주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미주픽츄' 제작진은 채널 커뮤니티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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