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한의FC와 각축전…양준혁은 '결혼 발표'
입력: 2020.06.29 08:13 / 수정: 2020.06.29 08:13
뭉쳐야 찬다가 한의FC와 숨막히는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멤버 양준혁은 오는 12월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더팩트DB
'뭉쳐야 찬다'가 한의FC와 숨막히는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멤버 양준혁은 오는 12월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더팩트DB

"양신이 드디어 결혼을" 누리꾼 응원 물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뭉쳐야 찬다'가 한의FC와의 숨 막히는 대결과 더불어 멤버 양준혁의 결혼 발표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한의FC와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안정환은 어쩌다FC에게 다음 목표는 대회 출전이라고 보푸를 밝히며 "마포구 축구 대회를 나가도록 하겠다. 저희 목표는 4강 진출이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8팀이 나오고 조별 리그 예선을 통과해야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합의 용병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이대훈과 전 배구 국가대표 출신 신진식이었다. 특히 이대훈은 화려한 리프팅과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샀다. 어쩌다FC는 두 용병과 함께 몸을 풀며 한의FC와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에는 어쩌다FC가 이대훈의 선취골로 1점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 한의FC가 동점골을 추가했다. 후반전 말미에는 어쩌다FC와 한의FC가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숨막히는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FC는 예상을 웃도는 선전을 보여줬다. 하지만 더욱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멤버 양준혁의 결혼이었다. 방송을 앞두고 양준혁은 오랫동안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비 연예인 여성과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노총각이었던 그는 '뭉쳐야 찬다'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데 이어 결혼에도 골인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ㅎㅎ 얼굴이 너무 좋아지셨어"(dzrd****), "진심 부럽고 축하"(toma***), "와, 양신이 드디어 결혼을"(chan***) 등과 같은 반응으로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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