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커스] '전역' 이찬혁, 'YG 사태' 뚫고 악동뮤지션 제2막 열까
입력: 2019.05.30 12:29 / 수정: 2019.05.30 12:29
YG 엔터테인먼트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악동뮤지션 이찬혁(오른쪽)가 만기 전역했다. /더팩트 DB
YG 엔터테인먼트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악동뮤지션 이찬혁(오른쪽)가 만기 전역했다. /더팩트 DB

누리꾼 "YG에서 나오세요"

[더팩트|김희주 기자] 가수 이찬혁이 만기 전역하며 동생 이수현과 함께 펼칠 듀오 악동뮤지션 활동을 향한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의 성 접대 의혹으로 인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악동뮤지션의 향후 활동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이찬혁은 지난 29일 오전 경북 포항 제1해병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앞서 이찬혁은 2017년 9월 18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일반병(보병)으로 군 복무를 이어왔다. 올해 초에는 장병 대상 군가 공모에 '해병 승전가'를 공모하고 군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해병대 정식 군가를 만든 1호 연예인이 됐다.

이찬혁은 해병대 복무 중 해병 승전가를 공모하고 선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해병대 정식 군가를 만든 1호 연예인이 됐다. /해병대 날아라 마린보이 공식 블로그 캡처
이찬혁은 해병대 복무 중 '해병 승전가'를 공모하고 선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해병대 정식 군가를 만든 1호 연예인이 됐다. /해병대 '날아라 마린보이' 공식 블로그 캡처

이날 이찬혁은 전역 소감을 밝히며 "올해 안에 악동뮤지션 앨범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군대에 있는 동안 수현이도 성인이 됐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성숙하고 단단한 앨범을 낼 것 같다. 사실 하루빨리 내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며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누리꾼은 이제 막 전역한 이찬혁에게 신보가 아닌 걱정 가득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날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에는 "빨리 YG에서도 탈출해라"(ouch****) "이제 YG도 전역해야지"thdu****) "YG 나왔으면... 팬으로서 바랍니다"(jayl****) "YG 나가자. 수현이랑 찬혁이 YG 탈출하자"(dyco****) 등 댓글이 달렸다.

양현석 대표가 아시아 재력가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팩트 DB
양현석 대표가 아시아 재력가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팩트 DB

이런 의견이 제기되는 이유는 현재 YG 양현석 대표가 성 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이 과거 동남아시아 재력가 두 명에게 성 접대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람의 증언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YG 사람들과 재력가를 포함한 남성 8명이 식당 가운데 있었다. 초대된 여성 25명이 있었고 10명 정도는 YG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 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양현석 대표는 '스트레이트' 제작진에게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YG와 경찰의 유착 정황을 보도해 양현석을 향한 대중의 불신은 깊어져 가고 있다.

위너(위)와 악동뮤지션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이들을 향한 팬들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위너(위)와 악동뮤지션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이들을 향한 팬들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이렇게 YG 엔터테인먼트가 앞서 발생한 승리의 버닝썬 사건에 이어 끊임없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은 악동뮤지션의 이미지 훼손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소속사로 인한 이미지 타격을 입은 선례로는 그룹 위너를 들 수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넷 갤러리는 "YG 보이콧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이 시간 이후부터 YG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모든 음악을 수용하거나 소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 외에도 지난 21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총학생회가 학교 축제에 YG 소속인 위너를 섭외한 사실이 알려지자 재학생들이 강한 반발을 하며 출연 취소를 요구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전역하자마자 'YG 사태'라는 복병을 만난 이찬혁이 과연 소속사가 휩싸인 심각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악동뮤지션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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