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송강호, 제대로 변신했다![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마약왕'이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4일 배급사 쇼박스가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선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택시운전사' '변호인' '괴물' 등에서 보여준 친근한 그의 모습은 없다. 남다른 카리스마와 광기 어린 모습으로 변신한 송강호는 또 한 번 스크린 압도를 예고했다.
영화는 '마약왕'의 시대적 배경이 된 '잘살아 보자'고 외치던 1970년대 한국의 모습을 복합적으로 담고 있다. 여기에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오리지널'로 약 9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우민호 감독의 날 선 통찰력이 각별한 관심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그리고 특별 출연한 이성민 등 1970년대 인물들로 변신한 이들의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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