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배우라서 행복해요"[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천우희는 승리가 호감을 표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과거 시상식에서 선보인 반전 드레스 자태도 회자되고 있다.
16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승리의 싱글라이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승리는 빅뱅 막내의 모습이 아닌 사업가의 모습을 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최근 결혼한 태양과 전화를 하며 배우 천우희를 언급했다. 승리는 "(민효린)누나한테 부탁해서 나도 소개팅 좀 해주면 안 되겠느냐"고 수줍게 물었다.
태양은 승리에게 "결혼식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고 승리는 "천우희 배우님이랑 결혼식에서 친해져서 밥 한번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승리는 천우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도 승리는 천우희에 대한 호감의 말을 이어갔다. "천우희 씨 에너지가 너무 좋다. 그날은 정신이 없어서 아쉽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못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천우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천우희 과거 모습도 회자됐다. 천우희는 지난해 5월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이때 흰색 오프숄더로 된 드레스를 입고 글래머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천우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레스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셀카 좀 남겨둘걸. 함께하는 배우, 스테프들께 얼마나 감사한지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 한 번 느꼈던 자리"라며 "배우라서 행복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승리의 호감 표시로 주목받은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으로 데뷔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의 한공주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