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황금인맥 뷔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황금 인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은 방탄소년단 뷔가 다방면의 인맥을 보유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의 연예계 인맥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맥은 단연 배우 하지원이다. 지난 9월 배우 하지원은 뷔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해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원은 뷔와 카페에서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사진과 함께 "사진과 작품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브런치. 더 멋져진 방탄소년단의 'DNA' 너무 좋다 대박 기원"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아이돌과 배우의 만남이 의외의 조합이란 의견도 있지만 다정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원 외에도 뷔는 박서준과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은 지난 8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 번 더 볼 거라 생각했지만, 이 녀석과 함께 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참 이쁜 녀석"이란 글과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청년경찰' 포스터 앞에 뷔와 박서준이 주먹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뷔는 1995년생으로 올해 23살이다. 뷔는 2살 많은 또래 박보검과도 절친임을 인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여행도 다녀올 정도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 개인 SNS와 방탄소년단 SNS를 통해 여행 사진을 각각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래 인맥으로는 '슈퍼스타 K'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 장문복이 있다. 장문복은 자신의 SNS에 뷔가 부른 OST 사진을 게재하고 "태형이 화랑 비기닝 OST 좋다. 언제든 응원할게 화이팅!"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학창시절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문복은 "서로 다른 반이었는데 화장실에서 처음 만났다"며 "갑자기 '슈스케' 잘 봤다고 말을 걸어왔다. 그 이후로 친해졌다"고 뷔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버지뻘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인맥이 있다. 바로 배우 성동일과 친분이다. 성동일과의 친분이 알려진 것은 지난 6월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다. 성동일은 아들 준이의 같은 반 아이들이 방탄소년단 팬이란 것을 전해 듣고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영상통화가 연결되자 미국 아이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즐거워했다. 이 모습을 본 성동일은 뷔에게 "인기 좋으네, 우리 태형이"라며 뷔의 본명을 불러 친근함을 과시했다. 이처럼 뷔의 황금인맥으로 '김(태형) 스치면 인연'이란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