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인, 11살 연하 아내 첫만남 남달랐다 "확신이 들었다"
[더팩트 | 강일홍 기자] 배우 이상인이 11살 연하 아내와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한 이상인은 11살 연하 도덕교사 아내와 첫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상인은 아내를 한눈에 결혼할 사람이란 걸 알아봤다고 밝혔다. 그는 "한 눈에 배우자를 알아본다는 사람들의 말을 이해 못햇다"며 "그런데 아내는 한 눈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백화점 행사를 갔다가 우연히 아내와 장모님을 봤다"며 "아내와 3분간 얘기했지만 결혼해야겠다는 확실이 들었고 장모님 또한 내 장모님이란 느낌이 왔다"고 첫 만남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당시 이상인은 아내에게 명함을 건넸다. 그러나 절대 연락이 먼저 올 것 같지 않았다. 이상인은 행사 측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행사장을 뛰어나가 아내를 찾았다.
이상인은 "백화점을 뛰어다니며 찾았다"며 "장모님에게 '진심입니다. 따님과 밥 한 번 먹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3시간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이상인은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거짓 연락처를 줬나 싶었다"며 "그런데 그때 연락이 와 3일 뒤 저녁 약속을 정하고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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