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살벌한 경고! "대마초 권유하면 뒤진다"
  • 박대웅 기자
  • 입력: 2017.06.04 16:42 / 수정: 2017.06.04 16:42
가수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한 남자친구 주지훈의 지인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팩트DB
가수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한 남자친구 주지훈의 지인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가수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한 지인을 향하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인은 4일 인스타그램에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남자친구 주지훈의 친구인 박모 씨가 가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

가인은 "남자친구 주지훈은 지금 받을 벌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며 "근데 내가 아무리 주지훈 여자 친구라고 친구인 박모 씨가 나에게 떨을 권유했다"고 폭로했다. '떨'은 대마초를 지칭하는 은어로 알려졌다.

가인이 남자친구 주지훈의 지인이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대마초를 권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가인 SNS
가인이 남자친구 주지훈의 지인이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대마초를 권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가인 SNS

가인은 "살작 넘어갈 뻔 했다. 정신이 안 좋았으니"라며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다위 안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가인은 "이미 합법적인 몰핀 투여 중이니까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이라며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강조했다.

가인은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을 만큼 벌어 놨으니"라며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인은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그리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입원 후 퇴원해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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