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황금 라인업 완전체…이정재·김하늘·오달수 등 합류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6.05.09 13:29 / 수정: 2016.05.09 13:29

신과 함께 출연진. 영화 신과 함께에 배우 하정우 김하늘 차태현 정해균 김향기 오달수(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등이 출연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과 함께' 출연진. 영화 '신과 함께'에 배우 하정우 김하늘 차태현 정해균 김향기 오달수(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등이 출연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과 함께' 최종 라인업 완성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덱스터스튜디오)가 '신의 라인업'을 구축해 크랭크인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과 함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신과 함께'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에 이어 이정재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하늘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신과 함께'는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정재는 극 중 저승전체를 다스리는 염라대왕으로 출연한다. 7개의 재판을 관장하는 주심 재판장에 해당하는 저승의 대왕들에 쟁쟁한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하늘은 배신지옥의 대왕으로, 김해숙은 나태지옥의 대왕으로, 장광이 폭력지옥의 대왕으로 분한다. 정해균은 살인지옥의 대왕 역을 맡았다. 또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에 어떤 역이건 웃음 보증 수표가 되는 오달수와 임원희가 캐스팅됐다.

뿐만 아니라 망자의 과거를 한 번에 스캔하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 김향기가 합류했다. 저승 최고의 에이스로 저승차사 3인방의 리더인 강림 역의 하정우, 망자의 경호담당 차사인 해원맥 역의 주지훈과 함께 저승차사 트리오를 완성했다.

저승차사 트리오가 만나게 될 사람들로는 차태현이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49일 동안 7개의 저승 재판을 통과해야 하는 자홍 역으로, 마동석은 이승에 와 있는 수호신인 성주신 역으로, 자홍의 동생이자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 역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이자 여린 성격을 가진 원일병 역에 도경수가 낙점됐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준비를 마친 '신과 함께'는 이달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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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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