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後] 서강준의 가출한 복근, 제 집 찾아왔나요?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6.05.09 05:00 / 수정: 2016.05.08 20:00

서강준, 3월부터 복근 찾기 운동. 배우 서강준이 복근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효균 기자
서강준, 3월부터 복근 찾기 운동. 배우 서강준이 복근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효균 기자

서강준, 실종된 복근 찾기 프로젝트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복근이요? 다시 인터뷰할 땐 찾았을 거예요."

배우 서강준이 가출한 복근을 찾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더팩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내 진중하고 차분하던 그가 어떤 순간보다 더 진지한 눈빛으로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과거 KBS2 '연예가중계'에서 복근 공개 요청을 받고 "복근이 가출했다"고 답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도 "복근 실종 신고를 해놨는데 아직 못 찾았다"고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운동을 제대로 시작했다. 대중과의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 다음에 인터뷰를 하면 찾았다고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강준, 엉뚱발랄한 반전 매력. 서강준은 진지한 인터뷰 도중 재치 있는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이효균 기자
서강준, 엉뚱발랄한 반전 매력. 서강준은 진지한 인터뷰 도중 재치 있는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이효균 기자

또 그는 대뜸 손가락 길이를 자랑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와 최근 작품인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유망주 백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피아노 연주 연기를 펼쳤던 비화를 들었다. 그의 셀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손가락 '브이'(V) 포즈가 떠올라 "손가락이 손 크기에 비해서 짧아 보인다. 피아노 치는 데 힘들었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놀란 표정으로 "그런가"라고 손가락을 살피더니 "손가락은 도부터 도까지 닿으면 다 된다. 이것 봐라. 도에서 레까지도 된다"고 자신 있게 외쳤다.

서강준은 연기관이나 배우란 직업관에 있어서는 깊은 고민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하다가도 엉뚱발랄한 재치를 녹여낸 답변을 툭툭 던져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더욱 속내를 들여다보고 싶은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정작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의 표정은 변화가 없어 정말 진지하게 생각을 공유하는 것인지 기자가 유머로 받아들이고 웃어야 할지 3초 정도 고민이 필요했다.

그래도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그를 차기작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로 만날 땐 복근이 돌아온다니 팬들은 그저 행복하게 기다리면 되겠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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