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 신은경, 새 둥지 지담과 결별…법정 공방만 남았나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6.03.11 05:00 / 수정: 2016.03.10 21:01

신은경 소속사 논란.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나 현 소속사와 문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팩트DB
신은경 소속사 논란.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나 현 소속사와 문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팩트DB

신은경 vs 런엔터테인먼트 공방 사이 지담과도 엇갈린 의견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와 소송에 휩싸인 가운데 새로 둥지를 틀었던 제작사 지담과 계약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서 의문점을 만들고 있다.

10일 오후 TV리포트는 안형조 지담 대표의 말을 빌려 지담이 신은경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지담이 신은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지 약 5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지담과 신은경의 계약이 성사된 시점은 신은경이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출연을 앞뒀을 때였다. 신은경은 FA 시장에 나왔던 '연기력 보증 수표'였고,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힘들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새 작품으로 새 출발을 알리는 계기였기에 그의 행보에도 대한 관심이 컸다.

이후 지담은 신은경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활동을 홍보하고 인터뷰 일정 조율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신은경은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지담과 처음부터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주장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또 그는 런엔터테인먼트와 합의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정작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합의를 제안한 적이 없으며 법적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보여 이 사태를 바라보는 대중을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고송아 대표는 지난해 12월 신은경이 2억 4000만 원의 채무를 지게 된 과정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또 신은경이 장애아들을 돌보지 않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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