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남편, 잘 되길 응원해…연기에 최선 다할 것"
  • 정진영 기자
  • 입력: 2015.12.03 13:36 / 수정: 2015.12.03 13:36

최근 이혼을 결정한 배우 허이재. 허이재와 이승우는 지난 2011년 결혼한 이후 약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더팩트DB
최근 이혼을 결정한 배우 허이재. 허이재와 이승우는 지난 2011년 결혼한 이후 약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더팩트DB

허이재, 이혼 심경 직접 고백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배우 허이재가 소속사를 통해 이혼 심경과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관계자는 3일 허이재가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그의 심경을 전했다.

허이재는 "지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편과 헤어짐을 결정하게 됐다"며 "더 이상 가족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잘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간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허이재와 이혼을 협의한 이승우는 가수 활동을 접고 현재 일반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두 사람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 심사숙고해 내린 (이혼) 결정인 만큼 따스한 눈길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2011년 1월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 씨와 결혼한 뒤 그 해 7월 아들을 낳았다. 이혼 결정을 내리며 두 사람은 결혼한 지 약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허이재는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궁S'로 데뷔한 뒤 영화 '나인틴' '걸프렌즈' KBS2 '싱글파파는 열애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결혼 후 한동안 활동을 쉬다가 올해 복귀를 선언하고 최근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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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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