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극장' 김상혁, 10년 전 음주운전 심경 고백
'리얼극장' 김상혁
'리얼극장' 김상혁이 10년 전 음주운전 당시를 회상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EBS 다큐 프로그램 '리얼극장'에서는 김상혁(33)과 그의 어머니 배수연 씨의 라오스 7박 8일 화해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상혁은 10년 전 '술은 마셨지만 음주는 안했다'라는 발언에 대해 "겁이 많이 났다. 그때는 솔직하게 말한다고 '술을 마시긴 했지만, 단속 걸릴만한 수치로는 마시지 않았다'는 의미로 말 한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상혁은 이어 "음주운전 사건 이후 공기가 바뀐 느낌이다. 공기가 차가워지고 관심 안에서 관심 밖으로 간 것 같다. 호감에서 적대감으로 바뀐 것 같았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상혁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 데뷔해서 세상 물정도 모르고 방송에 나가서 자기도 감당하지 못 할 만큼 일을 저질러 놓고 너무 안타깝다. 못나도 자식인데 내가 안아줄 수 밖에 없지 않냐"고 아들을 위로했다.
한편 클릭비로 활동하던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거짓말'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
사진 출처 =EBS 다큐 프로그램 '리얼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