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 600만 영화 달았다
영화 '사도'가 6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 배급 쇼박스)는 전날 전국 471개 스크린에서 1335번 상영돼 8만 271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594만 3236명이다.
이로써 '사도'는 지난달 16일 개봉한 후 2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비록 외화 '마션'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지만, 상영관 수나 상영횟수의 감소에도 꾸준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사도'는 '왕의 남자'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엔 '인턴', 3위엔 '성난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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