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공식입장 "한쪽의 입장만 편파적 보도"
이경실 공식입장
이경실 공식입장 "재판을 통해 잘잘못 가리겠다"
개그우먼 이경실이 남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경실은 8일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너무 한쪽의 입장만 편파적으로 보도되는 것 같아 공식 입장을 내놓게 됐다"며 최근 불거진 남편의 성추행 의혹을 언급했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8월 18일 이경실의 남편 최 씨는 고소자인 A 씨와 A 씨 남편을 포함한 지인 6명과 술자리를 가졌다. 새벽 3시쯤 최 씨는 기사가 동승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로 다른 지인 부부와 A 씨를 바래다 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최 씨가 A 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당시 A 씨가 자신의 남편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이 과정에서 화가 난 A 씨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 다른 지인 부부 남편이 A 씨를 최명호 씨 차에 태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엔스타즈는 A 씨에게 보낸 최 씨에 문자에 대해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버릇이 있어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내게 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은 6일 서울서부지검이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 A 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
사진 출처 =더팩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