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화란 사망 이유는?
김화란
배우 김화란이 18일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53세다.
이와 함께 김화란의 아들 사랑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화란은 5월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김화란 박상원 부부는 귀농 2년차로 이날 방송에서 아들과 7개월 만에 만났다. 김화란은 아들을 보자 신이 나 어쩔 줄 몰라 했다.
아들은 "엄마는 정적으로 저한테 대해주셨고, 아빠는 성장기에 확실히 엄마보다는 냉대하셨던 부분이 있었다"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 점 때문에 더 강인하게 자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화란은 "어릴 때부터 아들은 나의 전부였다"고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김화란은 18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20일 광주 남도 장례식장에서 김화란의 발인이 엄수됐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