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스파게티 싸대기 연일 화제
이브의 사랑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을 연출한 이계준 PD가 또 하나의 이슈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오전 방송된 '이브의 사랑'에서는 극중에서 며느리 강세나(김민경 분)가 시어머니 모화경(금보라 분)의 친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사실 세나는 배달 음식을 시킨 후 직접 요리를 해서 만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이 났다.
결국 화가난 시어머니 모화경은 "너나 다 먹어라"라며 스파게티를 담은 접시를 세나의 얼굴에 던져버렸고, 강세나의 왼쪽 얼굴에는 스파게티 양념이 그대로 묻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계준 PD가 김치 싸대기에 이어 스파게티 싸대기로 아침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계준 PD는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를 연출할 당시 장모가 사위의 파렴치한 행동에 화가나 김치를 들고와 싸대기를 때리는 장면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이브의 사랑' 연출자이자 '모두 다 김치' 연출자인 이계준 PD가 지난해 화제를 모은 '모두 다 김치' 속 김치 따귀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극복기, 뒤늦게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