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女 강제 추행…현행범 체포
개그맨 조원석(48)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원석은 15일 오전 3시 27분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7세 여성 A 씨를 강제로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갖다 대는 등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를 말리던 A 씨의 일행 B 씨를 넘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원석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더팩트>에 "조원석은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피해자 진술을 더 확보하고 조원석을 보강조사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 2010년 4월 음주 운전 후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3월에도 음주 운전을 해 또다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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