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 뛰어넘은 사랑, 송승헌-유역비…결혼임박?배우 송승헌이 중화권 스타 유역비에게 프러포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부인했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13일 오후 <더팩트>에 "송승헌이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유역비와 함께 출연해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했던 장면이다"며 "유역비와 연기한 장면이 공개적인 프러포즈라고 잘못 보도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2일 중국 언론사 시나위러는 송승헌과 유역비가 열애를 인정한 뒤 처음으로 함께 자리한 공식석상에서 달콤한 사랑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중국 후난위성TV 예능프로그램 '천천향상' 녹화에 함께 참여해 알콩달콩 애정을 뽐냈다. 당시 송승헌은 연인 유역비에게 "나는 평소 욕심이 없는 성격이지만, 당신(유역비)은 정말 갖고 싶었다"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역비와 송승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은 없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승헌과 중화권 스타 유역비는 중국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 5일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제3의 사랑'은 다음 달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개봉은 미정이다. 송승헌은 내년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에 출연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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