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기 '제 7기사단'으로 할리우드 영화 출사표
한·미 연기파 배우가 영화 '제 7기사단'에서 의기투합했다.
영화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12일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제 7기사단'(감독 키리야 카즈아키)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제 7기사단'은 타락한 왕국, 절대 권력에 맞선 제7기사단이 펼치는 최후의 전투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물로 개봉 전부터 한미를 대표하는 남성 배우들이 호흡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극 중 모건 프리먼은 신념을 소중히 생각하는 정의로운 영주 바톡을 연기하며 이번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첫 도전장을 내민 안성기는 명망있는 귀족 어거스트 역을 연기한다.

안성기가 연기한 어거스트는 금욕주의자로써 바톡 영주처럼 절대 권력의 횡포에 저항하는 인물이다. 안성기는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집중력있는 연기력으로 어거스트 역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예정이다. 현지 제작진은 안성기의 연기에 "그는 정말 큰 배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 7기사단'은 다음 달 10일 국내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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