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코 "지금은 세상에 우리 형밖에 없어"
지코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자신의 형 우태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8월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지코는 "어렸을 적 형이 진짜 싫었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코는 "행복한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건가 싶었다. 형은 하느님이 나를 편하게 살지 말라고, 인생을 알라고 보내준 존재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코는 "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형은 부모님이 다 해주셨다. 하지만 형이 먼저 해서 실패하거나 시행착오가 있는 것을 나에게 시켜주지 않으셔서 난 배우지 못했다"며 그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코는 방송 이후 트위터를 통해 "어렸을 때 가졌던 치기 어린 생각일 뿐 지금은 세상에 저희 형밖에 없답니다"라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 지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