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형진, 과거 힘들었던 시절 '재조명'
공형진
배우 공형진이 가장으로서 부담감을 고백했다.
공형진은 2013년 4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당시 방송에서 공형진은 "남자들은 약해 보이기 싫어서 힘들어도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공형진은 "3~4년 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작품이 전보다 훨씬 줄었다. 본업은 배우고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공형진은 "아이는 점점 크고 지출은 많아지는데 우리 직업이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게 아니다.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가족 앞에서는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공형진의 집이 결국 경매로 매각된다.
공형진은 앞서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A은행, 2014년 오 씨에게 근저당권을 설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 돈을 갚지 못해 결국 경매로 집이 매각되게 됐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