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지금은 아버지 백승탁에게 감사해"
백종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아버지 백승탁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지금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아버지가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며 아버지를 싫어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그런 집에서 자라다 보니 음식과 요리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 감사하기도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